요새 유투브, 책에서 핫한 조던룰(-3%)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~
기본 원리는
1. 나스닥 지수 -3%가 뜨면 주식을 전량 매도하고 tlt 혹은 달러를 보유한다.
2. -3%가 뜬 후 1달동안 기다렸다가 시가총액 1등 주식을 산다.
3. -3%가 1달안에 4번 연속 뜨면 공황이다. 3달뒤 첫날에 시가총액 1등 주식을 산다.
지금 이 포스트를 보고있다면 유투브로 이미 많이 접해보았을 내용입니다.
공황이터지고 사람들이 조던님 덕분에 자산을 방어할수 있다고 하는데,
과연 과거 데이터로도 이 말이 증명되는지 호기심이 생겨 백테스팅 해보고자 합니다.
1. 주식을 그냥 보유했을때
남색 세로선 : -3%가 뜬 시점
보라색 세로선 : -4%가 뜬 시점
파란주가 : 나스닥
주황색주가 : 마이크로소프트
2018-01-01 ~ 현재까지 1만원을 갖고 나스닥지수, msft에 투자한 결과 입니다.
원금대비 같은 기간 동안 나스닥은 20%, msft는 210% 올랐습니다.
2. 조던룰을 적용했을때
하늘색 세로선 : 매수시점
2018-01-01 ~ 현재까지 1만원을 갖고 나스닥지수, msft에 투자한 결과 입니다.
위 차트와 다른점은 msft + tlt로 hedge model을 적용시킨점입니다.
원금대비 같은 기간 동안 나스닥은 20%, msft+tlt는 220%(기존대비 +10%) 올랐습니다.
두 차트를 비교해보면, hedge model이 더 완만해 보입니다. 리스크 헷지를 통한 자산 방어 라고 볼수있습니다.
3. Overfitting을 고려한 조던룰 백테스팅
(2014년 기준 apple이 시가총액 1등)
위 두 차트의 차이가 보이시나요?
첫번째 차트를 애플 주식을 2014-05-01 부터 2017-09-05까지 넣어두기만 한 자산이고,
두번째 차트는 같은 기간동안 apple + tlt를 섞은 hedge model의 수익입니다.
각각 90%, 30%의 수익률을 보입니다. 조던룰을 따르지 않고 보유만 해도 조던룰보다 60%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.
결론으로,
조던룰(-3%)는 마법의 공식 같아 보이지만, 백테스팅 결과에 의하면 '강건하지 않다' 라고 볼 수 있습니다.
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효과를 봤던 모델이지만, 과거의 다른 시기를 대입해 보면 맞지 않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.
나스닥 지수라는것이 수많은 input의 결과이기 때문에, 단지 -3%가 뜬다고 전량 매도하는 대응은 상당히 rough한 부분이 있습니다. 그로 인해 자산에 영향이 가는 것이구요. tlt를 사는것도 좋으나, 구체적인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hedge model을 만든다면 더 수익률이 높은 계좌를 만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이 내용은 다음편에 포스팅 하겠습니다.
다음 편에서는 조던룰 -3%의 개선된 hedge model을 들고 오겠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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